진도군, 예비비 5억원 투입…농작물 병해충 방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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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예비비 5억원 투입…농작물 병해충 방제 총력
  • 조병남 기자
  • 승인 2020.09.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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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등 병해충 확산 우려, 적극 방제 필요
▲진도군이 병해충 방제 등을 위해 예비비 5억 원을 긴급 투입, 벼 병해충 긴급방제와 배추 뿌리혹병 약제 지원에 나섰다.(사진제공=진도군)
▲진도군이 병해충 방제 등을 위해 예비비 5억 원을 긴급 투입, 벼 병해충 긴급방제와 배추 뿌리혹병 약제 지원에 나섰다.(사진제공=진도군)

[뉴스깜]조병남 기자= 전남 진도군이 병해충 방제 등을 위해 예비비 5억 원을 긴급 투입, 벼 병해충 긴급방제와 배추 뿌리혹병 약제 지원에 나섰다.

9일 진도군에 따르면 올해 중국에서 날아오는 벼멸구, 혹명나방 등 비래해충과 장마, 태풍 등 고온다습한 기후로 도열병, 문고병, 세균성벼알마름병, 깨씨무늬병 등 병해충이 확산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진도군은 우선 예비비 2억여원을 긴급 투입, 벼 생육후기 병해충 예방을 위해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0일까지 병해충 중점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뿌리 이상증대, 부정형 혹이 발생해 작물의 괴사와 생육불량을 일으키는 병인 배추 뿌리혹병 예방을 위해 예비비 3억여원을 투입해 적용 약제를 적기에 살포 할 수 있도록 방제 약제도 지원하고 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농작물 병해충 방제에 매우 좋지 못한 기상조건으로 방제 적기를 놓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벼멸구의 밀도가 높고 증식속도가 빨라져 벼 수확에 결정적인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반드시 적기 방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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