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스코학교 국토순례‘희망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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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스코학교 국토순례‘희망발자국’
  • 천병업
  • 승인 2013.11.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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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포이펫 돈보스코센터 후원금 마련 국토순례
 
광주광역시교육청지정 ‘Wee스쿨’인 ‘기쁨과 희망의 돈보스코학교’ (교장 정영태) 학생과 교직원은 2013학년도 돈보스코학교 국토순례를 실시한다.
 
‘국토순례’는 돈보스코학교에서 2학기에 실시되는 필수교과로, 이번이 네 번째로 매년 학생들의 높은 자존감과 공동체 정신의 중요성을 자각하게 하여 큰 성과를 이끌어내는 교육 활동 중 하나이다.. ‘2013년 돈보스코학교 국토순례’는 오는 18~22일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에서 시작하여 광주 광산구 돈보스코학교까지 130km에 이르는 대장정이다
 
학생과 교사들은 국토순례를 하며 빈곤의 악순환에 처해있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캄보디아 포이펫 돈보스코센터에 있는 학생들을 돕게 되는데, 학생은 1km에 50원씩 완주 시 6,500원, 교사는 1km에 100원씩 완주 시 13,000원을 기부할 수 있다. 돈보스코학교와 함께 희망의 발자국을 나누고자 하는 일반인도 13,000원(1계좌)부터 최대 130,000원(10계좌)까지 후원할 수 있다.
 
정영태 교장은 “해남 땅 끝에서 학교까지 우리아이들이 걸으면서 과거의 자기모습을 생각하며 반성하고, 지금 가고 있는 길이 잘 되어있는지 살피고, 앞으로 펼쳐질 가을 하늘 만큼 높은 꿈을 갖고 올 것 이다” 며 “몸은 지쳐 비틀거려도 정신은 서리처럼 냉철하고 불꽃처럼 훨훨 타오르리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탈리아의 교육자인 ‘돈보스코’의 이름을 빌려 만든 ‘기쁨과 희망의 돈보스코학교’(이하 돈보스코학교)는 2010년에 개교하여 인성교육, 상담, 각종 다양한 체험학습 등 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이 운영되고 있으며, 일선 학교에서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위탁교육기관이다.
 
천병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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