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 서부소방서(서장 이천택)는 심장·뇌혈관·고혈압성 질환 등 순환기 계통 질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가을·겨울철을 앞두고 10월 한 달간 예방 및 응급처치 방법을 집중 홍보·교육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순환기계 질환으로 인한 급성 심정지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10~12월)를 앞두고 환자 소생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일반인(최초발견자) 응급처치 시행률을 제고 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눈높이 맞는 맞춤형 응급처치 교육 ▲생활밀착형 매체 활용한 홍보 ▲관공서 응급처치 CM송 방송 ▲SNS 등 온라인 매체 활용한 응급처치 카드뉴스 홍보 등이다.
이천택 서장은 “환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누구에게나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기회로 최초 발견자에 의한 응급처치의 중요성과 경각심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한 해 전체 사망자의 약 20%는 순환기계 질환이 원인이며 겨울철에 급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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