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이기장 기자 = 2020 순천시 청소년 끼 경연대회가 지난 25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매년 5월경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나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가 취소된 가운데 비대면 무 관중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되어 지난 25일 열리게 됐다.
더군다나 코로나19로 인해 철저한 방역 가운데에서 청소년 행사로 인해 철저한 개인별 사회적거리두기 관련 규칙 준수 그리고 성범죄 및 아동학대 전력조회 등을 통해 행사가 이루어졌다.
작년에 비해 이번 예선에 참가한 팀은 그간의 행사에 비해 더 나은 실력 있는 청소년이 많이 참가하여 총 31팀(156명) 중 연극 1팀, 악기연주 4팀, 노래 6팀, 국악 2팀, 댄스 18팀이 접수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총 18팀(89명) 중에는 연극 1팀, 악기연주 4팀, 노래 6팀, 국악 1팀 댄스 6팀으로 확정되어 지난 25일 대상 김나영(청소년어울림마당 대상), 금상으로는 조예령 외4명(한국창의예술고), 김서영 외7명(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민서 외8명(티디(TD)댄스학원)이 수상했다.
그리고 은상으로는 정만균 외 6명(황전초), 이나경 외9명(라온댄스), 오드리(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고, 동상은 오나연 외4명(중앙초), 김영훈(팔마고), 송치영(한국창의예술고)이며, 장려상은 위서윤 외11명(향림초), 김대성 외12명(왕조초), 박체원 외4명(티디(TD)댄스학원)이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연극부문으로 첫 참가하여 예선전을 거쳐 25일 본선에 진출하게 된 ‘혹부리 영감님’ 연극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 학생들은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끼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왕조초등학교 한 관계자는 ‘지치고 피로감을 느끼면서 이 시기를 지내고 있는 지역 청소년들이 본 행사를 통해 삶에 활력을 충전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하면서 지역 청소년 위한 노력에 허석 순천시장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허석 순천시장은 취임 후 매년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공간 및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수 있도록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