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순천시 해룡면 주민이 기부한 연탄 350장이 노인 부부세대에 전달됐다.
순천시 해룡면 주민이 어려운 노인 부부에게 연탄을 기부하고 싶었으나 배달이 어려워 기부가 늦어지고 있다는 말을 전해들은 해룡면 마중물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지난달 30일 무사히 연탄 350장 배달을 마쳤다.
배달하는 중 연탄이 얼굴과 옷 곳곳에 묻었으나 봉사활동 중 핀 예쁜 연탄꽃이라며 모두 즐겁게 웃으며 배달을 했다.
김병석 해룡면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의 얼굴에 웃음꽃이 필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더 많은 이웃의 얼굴에서 근심이 사라질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활동의지를 다졌다.
이강복 해룡면장은 “오늘처럼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나서준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민관협력으로 겨울에도 따뜻한 해룡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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