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마을반찬사업장 ‘김반장’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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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마을반찬사업장 ‘김반장’개장
  • 양재삼
  • 승인 2013.11.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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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반찬, 장아찌 등 전통식품 보존 계승 확대 보급에 힘쓸 터"
 
 
전남 강진군에서 올해 첫 마을반찬사업장이 오는 20일 강진읍 5일시장 입구에 개장된다.
 
김치, 반장, 장아찌류를 함축한 강진전통식품 ‘김반장’이 올해 마을반찬사업으로 선정돼 강진남도내림솜씨회 김공자 회장을 중심으로 마을반찬 사업장이 운영되는데, 강진군 두 번째 마을반찬사업장이다.
 
마을반찬사업은 지역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반찬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촌여성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농촌소득 증대 기여는 물론 전통식품 보존 계승과 함께 도시민에게 건강한 웰빙식품을 제공하며 농촌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증진시키는 사업이다.
 
강진전통식품‘김반장’ 대표 김공자씨는 성전면 금당리 종가집 맏며느리이다. 시할머니로부터 전통음식을 전수받은 김씨는 비법을 토대로 36년 동안 전통음식만을 제조하고 연구에 몰두해 왔다.
 
5대째 내려오는 전통방식으로 결혼식 이바지 음식을 만들어 온 것이 알려지면서 주위의 권유로 지난 2009년 ‘떡이야기’ 가게를 열고 100% 국산 농산물만을 사용해 떡, 한과, 약과, 전과 등을 만들어 사전 예약을 통해 판매해 오고 있다. 또, 전통식품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자녀에게 비법을 전수하고 있다.
 
김씨가 마을반찬사업에 눈을 돌리게 된 것은 강진남도내림솜씨회 회장을 역임하면서다. 강진지역 내 전통음식 보존과 계승을 위해 1997년부터 지금까지 24명의 회원들이 활동해 오고 있는 강진남도내림솜씨회는 매년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연찬교육, 지역 내 다문화이주여성의 전통음식 체험 및 교육, 장담그기, 김장담그기 행사주관 및 교육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마을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지역 친환경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신규시장 개척은 물론 강진군의 유형문화자산과 연계해 전통음식 보존과 계승을 통한 도농기반을 구축하고자 올해 마을반찬사업에 나서기로 한 것.
 
김 회장은 “마을반찬사업장까지 확대 운영하게 돼 전통식품에 더욱더 매진하고 신상품 연구개발에 더욱 노력해 지역농산물 소비에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 2010년 (사)한국신지식인협회 신지식인에 선정됐으며, 같은해 대한명인문화예술교류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명인(大韓名人)에 추대됐다. 또, 지난 2009년과 2010년에 한국음식관광협회가 주관한 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 한국국제 요리경연대회에서 전라남도팀 강진대표로 출전해 개인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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