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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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실시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0.11.0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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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착 강조
▲고흥군은 지난 4일 본청과 사업소 및 읍‧면사무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고흥군)
▲고흥군은 지난 4일 본청과 사업소 및 읍‧면사무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고흥군)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4일 본청과 사업소 및 읍‧면사무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고용 우수사례와 장애인 인권 및 차별금지를 내용으로 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장애인식개선교육이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 재활법’에 따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제거,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보장 증진, 장애인‧비장애인이 통합하는 사회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법정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화상교육 및 소규모 자체교육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장애인고용 우수사례’ 등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제공한 4종의 동영상 교육 자료를 활용하여 ‘지금부터 해피엔딩’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을 이수한 직원은 “알고는 있지만 무심코 지나쳐버리곤 했던 올바른 장애 인식 정착에 대하여 환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고 행하였던 차별이 있었는지 되돌아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직장 내 편견을 제거함으로써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조성하고자 전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며 “공공분야 모범 고용주체로서 고흥군이 지역사회 내 타 기관의 귀감이 되어 장애인식개선 문화 정착과 확산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매년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여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사회적 차별 없는 직장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오고 있으며, 특히 다음 해에는 연극을 통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계획 중이다.

아울러 고흥군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발달재활서비스, 주간활동서비스, 방과 후 활동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 가족의 사회‧경제활동 참여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장애인 목욕탕을 올해 6월에 준공하여 현재 원활한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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