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 이기장 기자=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순천시 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는 5일 오후 순천만 국가정원 서문 국제습지센터 야외공연장에서 평화콘서트 가을 편지쓰기 행사를 개최했다.
‘통일을 기다리는 편지 쓰기’ 주제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권애임 순천시 협의회 여성분과 위원장,정연옥 허석 순천시장 부인, 정홍준 순천시의원, 이현재 순천시의원, 박혜정 순천시의원, 류제숙 고문, 김진남 소병철 의원 보좌관, 이주현 거제시 재향군인회장, 백운석 순천시 자치혁신과장, 정소현 여수시 협의회 분과장, 양동조 위원장, 이성기 순천광양축협 조합장, 정영옥 순천시 바르게살기협의회장, 이경남 순천시 여성자선단체 회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권애임 여성분과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와중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정연옥 님과 정홍준.이현재.박혜정 순천시의원님 및 내빈, 민주평통 순천시 협의회 자문위원님들을 비롯해 북한 이탈 주민 여러분, 그 외 순천시민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하고 “이 자리에 박옥천 순천시 협의회장님께서 참석하시어 인사 말씀을 하시기로 하였으나 부득이하게 민주평통 행사로 서울을 가시게 되어 대신 인사 말씀을 전해 드린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어 “오늘 행사는 민주평통 공동개최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준비되었습니다. 비록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처음 계획했던 규모만큼 진행되지는 못 했으나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지침과 순천만 국가정원의 수칙 등을 지켜 준비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행사 장소를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정한 것은 국가 정원에 평화와 통일의 상징인 꿈의 다리가 있기 때문이며 꿈의 다리에 학생들이 글과 그림을 그려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개최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편지를 써보자는 마음으로 행사 장소를 정했다”라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끝으로 “여러분들이 그 의미를 마음속에 새겨 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3가지 프로그램으로 첫 번째 마당 평화콘서트, 두 번째 마당 통일 이야기, 세 번째 마당 편지쓰기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이 즐겁게 지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첫 번째 마당 평화콘서트는 ▲별난:홀로 아리랑,태평가. ▲힐러스 피아노 트리오 flying, 거위의 꿈, 아름다운 강산, ▲박종삼의 서울에서 평양까지(다 같이 부르기), 보랏빛엽서, ▲장소영·조율의 가을사랑, 사랑이 꽃보다 아름다워, Autumn, leaves, 두 번째 마당에서는 통일 이야기 강사인 모세환의 ‘평화와 통일로 가는 꿈의 다리를 만나다’특강과 세 번째 마당에서는 ‘가을 편지쓰기’ 2032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개최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편지를 쓰는 행사를 갖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