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일로초, 전국체전 양궁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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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일로초, 전국체전 양궁 제패
  • 양재삼
  • 승인 2014.05.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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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2, 은메달 1, 동메달 3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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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일로초등학교(교장 이화진) 양궁부 학생들은 인천광역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열린 제 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라남도 남자 초등부 대표로 출전한 일로초등학교 양궁부(6학년 김건우, 6학년 김한범, 5학년 강민구)는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개인전에서 김건우 학생은 개인종합 금메달, 25m․30m․35m 세 종목에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김한범 학생은 20m 종목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광주, 전남 권역 분리 후 최초로 남자 초등부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으로써 전남 소년부 양궁 역사를 새로이 쓰는 계기가 됐다.
 
이화진 교장은 “훌륭한 결과 뒤에는 선수들의 노력과 지도교사의 헌신이 있었다”며 “ 그동안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면서 노력한 선수와 야간과 휴일에 쉴 새 없이 지도한 문영희 지도교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2관왕을 차지하여 대회 최우수 선수로 뽑힌 김건우 학생은 “개인 종합 1위를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해서 꼭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김건우 학생은 아버지가 병원에서 신장 투석을 받고 있는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교훈을 주기도 했다.
 
일로초 양궁부는 작년에 개최된 제 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박성현 학생이 20m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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