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학생교육원(원장 임태준)은 리더십전문교육기관으로서 전남도내 고등학교 대표학생 97명을 대상으로 27일부터 30일까지 제2기 고등학생 리더십 함양 프로젝트(이하 리더십과정)를 운영했다.

 

도내 고등학생 1학년 학급 반장(1기~4기)및 2학년 전교 학생회장(5기~6기)을 대상으로 사회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십을 배양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공감 능력과 사명감을 기르기 위함이다.

 

교육생들은 내안의 나찾기, 리더십 블링크 시간에 리더십을 탐색하고, ‘함께 가자 우리’, ‘진로체험’, ‘리더와 비지니스’ 등의 활동을 통해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삶과 공동체의 의미를 찾고,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은 팀 구성원 모두의 협력으로 이루어짐을 몸으로 체험한다.

 

 리더십교육의 핵심활동인 ‘희망프로젝트’에서는 SWOT(강점 극대화 전략)분석을 이용해 아름다운 전남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실천 의지를 다진다.

 

임태준 원장은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질로서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 희생과 봉사정신을 강조하며 세상의 변화에 기여하는 리더십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리더십과정에 참가했던 여수중앙여고 이주원 학생은 “전남 희망 프로젝트를 통해 전남의 강점, 약점, 기회, 위협요소들을 알아보고 이를 고민해보는 과정에서 전남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었다”고 했다.

 

처음 도입한 진로체험의 금융마당을 체험했던 부영여고 오수빈 학생은 “금융이라는 말이 멀게만 느껴졌지만 내가 평소에 했던 일들이 금융활동임을 알았고 현명하게 돈을 쓰는 방법과 다양한 경제용어를 재밌게 배웠어요. 또한 실제 은행처럼 꾸며진 곳에서의 은행원 체험은 흥미진진했어요.”라고 했다.

 

리더십과정은 매기 80여명을 대상으로 3박 4일 일정으로 총6기를 운영하는데 현재까지 총 2기(158명)가 운영되었고, 6월 10일부터 제3기가 운영될 예정이며, 학생활동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잠재적인 리더십을 이끌어내어 자기계발과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가치를 팀워크를 통해 실현하고 세상의 변화에 기여하는 실천기회를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