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이기장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지난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수능이후 특별 교외생활지도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 교외생활지도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수능 이후 학생 비행 예방을 위해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순천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교육과정 취약시기인 12월 3일부터 방학 전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분담하여 귀가 지도, 교통안전 교육, 비행 및 범죄 예방, 학교폭력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교과 연계 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진정 시까지 경찰서, 방범연합회 및 패트롤맘 등 지역유관기관과 연합하여 PC방, 노래방, 공연장, 체육시설, 쇼핑센터 등 청소년 다중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방문‧이용을 지양하도록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또한 외출 시에는 마스크 상시 착용, 귀가 후에는 손 씻기와 건강 상태 확인 등을 철저히 지키도록 홍보했다.
아울러, 수능 이후 성적 비관 등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교육을 강화하고 심리적 고위험군 및 위기학생을 상시 모니터링하여 지원하기 위한 학교, 교육지원청 및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위기 대응팀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용덕 교육장은 “학생들이 수능 이후 성적 비관 등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심리적 방역을 강화하고, 건전한 여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