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2021학년도 강진 다문화교육지원 활성화를 위해 강진군청, 강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스타트강진글로벌아동센터, 학교급 대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1학년도 강진 특성화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안 마련과 협력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1일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채현)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강진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여 2021학년도 지역 다문화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유관 기관들의 운영 목표 및 방향 등을 바탕으로 ‘학교현장에서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공동체로서 협력 및 지속발전 가능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프로그램 운영 방향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관들에서 보유하고 있는 노화우 및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으나 기관간 소통 부족으로 인해 학교 현장과의 오해 및 마찰이 있는 부분을 해소하고 학교현장 친화적인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했으며 또한, 각 기관의 사업계획을 상호 검토하고 중복사업, 강화할 사업, 소홀히 된 사업 등을 함께 정리했다.
그 결과, 분기별 1회의 네트워크 협의회를 정례화하여 유관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사고를 통해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등 협력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자리를 마련하자는 공통된 의견을 보았다.
위스타트강진글로벌아동센터 정신정 센터장은 “강진의 다문화교육지원 운영을 위해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자리에 참여해주신 유관기관 및 교육지원청에 고마움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유관기관들의 운영 계획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고 네트워크 협의회를 통해 정기적 만남을 이어가며 서로 협력하면 더 효과적인 교육활동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섭 교육지원과장은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 및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지자체와 단체, 학교, 교육지원청이 협업하여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의논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었고 앞으로도 네트워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가기를 바란다”라는 당부와 “다문화 교육 및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교육지원청에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