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봉산초, 임실 치즈마을 체험학습을 통한 진로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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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봉산초, 임실 치즈마을 체험학습을 통한 진로지도
  • 양재삼
  • 승인 2014.06.02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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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학생들의 꿈을 찾고 행복한 학교 교육 실현을 위한 체험학습이 봉산초등학교에서 실시되었다.
 
봉산초등학교(교장 윤건)는 31일 전교생들이 전북 임실 치즈마을을 탐방하고 다양한 체험을 실시하면서 즐거운 오월의 마지막 날을 장식하였다.
 
평상시 경험하지 못한 “송아지 우유주기” “치즈 만들기”“피자 만들기”등의 활동과 치즈가 산골 임실의 주 수입원이 되기까지 과정과 유명한 치즈들이 생기기까지의 유래 등을 배우면서 우리 식탁에서 즐겨먹던 먹던 음식이나 식품들이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수고와 노력이 필요한지를 체험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피자의 원료가 되는 치즈도 만들어 보고, 밀가루를 반죽하여 소스와 토핑자료로 피자를 내손으로 직접 만들어 시식하는 활동을 통해 요리의 즐거움도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바쁜 농사 일정으로 학생들과의 체험 시간이 부족한 본교 학생들을 위해 봉산초등학교에서는 작년에는 월 1회 체험학습을 실시하였고 올해에는 격월 1회 학교에서 토요 체험학습을 실시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러한 체험학습을 학생들의 진로지도 및 인성지도와 연계하여 체험활동 속에서 자신의 특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보고 고학년은 저학년을 챙겨주고 저학년은 고학년을 존중해주는 인성의 기본적인 덕목을 실천하는 시간들을 가질 수 있었다. 이런 활동들은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다.
 
이번 체험학습에서 5학년 안주은 학생은 피자 만들기 체험이 무엇보다 재미있었는데 “나의 꿈인 요리사가 되는 느낌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피자를 내손으로 만들어 먹으니 더욱 맛 있었다”고 하였다.
 
윤건 교장은 “우리학교 학생들의 진로지도를 위해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자신의 꿈에 좀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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