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양재삼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종수)와 고향주부모임봉사단(단장 신상엽)은 무더운 여름철 입맛이 없어 자칫 끼니를 거를 수도 있는 농촌의 홀몸 노인 및 소외계층에게 김치와 밑반찬을 전달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봉사단 30여명은 3일 영암 신북농협 지역문화복지센터에서 김치와 장조림, 나물등을 만들고 간식을 포장하여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찾아가 식사를 대접하고 말벗이 되어드렸다.
“사랑을 배달하는 밑반찬 나누미사업”은 전라남도의 2014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전남농협(본부장 박종수)과 신북농협(조합장 이정기)이 공동으로 10월말까지 300여명의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반찬을 전달하고 가사도우미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남농협에 따르면,「고향주부모임 행복나눔봉사단」은 매월 정례적으로 이·미용봉사, 수지침봉사 등 재능기부와 홀몸 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을 방문하여 세탁과 청소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자원봉사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4월 진도앞바다 여객선침몰사고 소식을 접한 회원들은 한걸음에 팽목항을 찾아 실종자가족들과 애환을 같이 나누고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쳐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눈길을 끌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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