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이기원기자=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마감 결과 전남지역 잠정 투표율이 65.6%로 전국 최고의 투표율을 보였다. 광주는 57.1%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투표마감 결과 전국 평균 투표율은 56.7%이고, 광주는 65만 43명이 투표해 57.1%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사전투표자와 거소자투표자 15만 3520명이 포함됐다.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투표율 49.8%보다 7.3% 높게 나타났다.
구별 투표율은 동구가 59.3%로 가장 높았고, 이어 남구 59.2%, 서구가 58.8%, 북구 56.4%, 광산이 54.6% 순으로 집계됐다.
전남은 101만 6592명이 투표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65.6%의 투표율을 보였다. 지난 제5회 지방선거 64.3%보다 2.3%가 더 높았다.
새정치민주연합과 무소속 후보들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경합지역에서 모두 70%대를 넘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남의 22개 시·군별 투표율은 구례군이 81.5%로 가장 높고 이어 장흥군이 77.7%, 신안군이 77.4%, 곡성군이 76.8%, 고흥군이 76.5%, 완도군이 76.0% 등으로 14개 군지역이 70%선을 넘었다. 가장 낮은 곳은 목포로 55.7%에 그치고 있다.
전남지역 시군별로는 목포 55.7%, 여수 58.2%, 순천 58.9%, 나주 67.7%, 광양 63.5%, 담양 70.9%, 장성 72.3%, 곡성 76.8%, 구례 81.5%, 고흥 76.5%, 보성 75.0%, 화순 71.7%, 장흥 77.7%, 강진 73.1%, 완도 76.0%, 해남 66.1%, 진도 74.6%, 영암 68.3%, 무안 64.1%, 영광 75.2%, 함평 70.4%, 신안 77.4%로 나타났다.
광주 지역 유권자는 113만8418명, 전남은 154만9440명 등 총 268만785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