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유·청소년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구례군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가정의 아이들이 원하는 스포츠를 부담없이 배울 수 있도록 스포츠강좌 수강료 지원사업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지정시설 이용 시 월 최대 8만원의 강좌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복지사업으로 유·청소년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리더십 함양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지원가구, 경찰청 추천 학교·가정·성폭력 등 범죄 피해가정 중 만5세부터 만18세 유·청소년(2003.1.1.~2016.12.31.기준)으로 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복권위원회가 후원하고 구례군이 주관하고 있으며, 오는 20일까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을 받고 21일부터 29일 까지 대상자를 선정한다.
2월에서 12월까지 예산 소진 시까지 사업이 진행되며 구례군 체육시설업 등록업체 5개소(구례체육관, 금강체육관, 밝은태권도, 야무진태권도, 일무관합기도)에서 강좌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사업 홍보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가정의 아이들이 원하는 스포츠를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아 미래의 스포츠 스타가 탄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