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동부지역본부, 2020주요성과 및 2021중점추진사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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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동부지역본부, 2020주요성과 및 2021중점추진사업 발표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1.01.21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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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림분야 도민밀착형 시책 시행
박현식 본부장 “도민제일주의 행복한 환경산림복지 실현”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청사 전경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청사 전경

[뉴스깜] 이기장 기자=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가 동부권 도민의 편의증진을 위해 현재 환경산림국으로 확대 개편한 가운데 여수,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 7개 시 · 군의 동부권 도민들이 도청을 가지 않고도 144가지의 민원 서비스를 본부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건강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전라남도의 상수도 확충, 환경보전과 '숲속의 전남' 브랜드 가치 향상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동부지역본부는 지난해 환경 분야에서 첫째 온실가스 감축 등 저탄소 사회 전환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 지원조례 제정 및 유치협약체결과 2040 전라남도 탄소중립 종합비전 수립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사업(102개)을 발굴했다.

둘째 청정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자동차(3098대), 수소자동차(108대)를 보급하고 여수에 수소충전소 1개소를 준공하였으며, 소규모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315개소 설치 등 추진했다.

셋째 수질개선을 위해 생태하천복원 등 3개 사업(286억 원), 상수도 확충 사업 등 10개 사업(2749억 원), 하수처리장 확충 등 10개 사업(2473억 원)을 추진했으며 2020년 환경부 상·하수도 분야 공모사업에 전국 최다인 11개소 1397억 원을 확보하여 안전한 상하수도 시설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산림분야 성과로는 첫째 국립난대수목원 우선 조성 대상지로 완도수목원이 선정됐으며 신안 안좌·자은도 서남해안섬숲 생태복원사업(40㏊)과 연계하여 남해안 신 성장 관광벨트 플랫폼을 구축하여 전남 미래먹거리 산업을 확보했다.

둘째 전남 정원의 세계화를 위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가 확정되어 지속가능한 산림생태관광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1년 아시안 산악자전거 대회와 2021년 세계산림치유대회 유치로 세계적 산림 휴양·치유 본고장으로 도약 계기를 마련했다.

2021년 중점 추진 사업으로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시행으로 하천에 유입되는 오염물질의 총량 관리가 가능해 영산강 등 수질환경 개선이 기대되며 통합환경관리제도 시행으로 지자체 관리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중앙정부 이관 예정이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대비 도심권 산림휴양시설 확충을 위한 규제 완화로 다양한 휴양수요를 반영한 힐링‧치유공간 조성 가능하다.

또한,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로부터 도민 피해를 최소화 하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체계 마련에 박차를 가하며 국가 2050 탄소중립 전략에 맞춰 전남도 기후변화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제3차 전라남도 기후변화 적응 세부시행계획(2022~2026)을 수립한다.

또, 남부권(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영암, 광주광역시) 대형사업장(87개소)에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를 도입하여 ‘자동측정기기(TMS) 부착을 의무화하고 연간배출량을 단계적으로 축소할 예정이다.

전기·수소자동차 확대보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등 대기환경개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사업장 조업단축 등 비상저감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울러 전남도에는 전국의 3355개 섬 중 약 65%에 달하는 2165개의 섬이 있다. 이러한 섬의 가치 향상을 통해 신해양관광시대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차년도 '서남해안 섬숲 생태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남해안 섬숲 생태복원사업'은 여수시 등 15개 시·군에 걸쳐 64개소에서 추진되며 2020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40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섬별 향토·문화·역사성을 부각한 테마 숲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목포시 등 6개시군 45㏊ 황폐화된 섬 숲을 지역문화와 전통이 어우러진 산림생태로 복원 추진하고 광양시 등 4개 시·군대상 2022년 사업대상지 사전 타당성 평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차질 없이 잘 준비하여 남해안 신 성장 관광벨트 플랫폼으로 조성해 나가겠으며 2021년 6월까지 국립난대수목원 예비타당성 조사 준비 용역을 추진하고 2021년 초부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사무처 구성, 박람회장 기반 조성 등이 추진된다.

최근 도민들의 여가·휴식공간으로 산림에 대한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산림레포츠 대회 개최로 저변 확대 및 숲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산림치유 세계대회 개최 및 숲속 힐링 여행 코스 개발로 만족스러운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불, 산사태, 소나무재선충병 등에 대비 적기 예찰, 신속 방제, 사방사업 추진 등 산림재해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

전남도는 2021년 환경·산림분야에 도민밀착형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한다.

전남동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생활·경제 민원(80종), 산림·환경 민원(64종) 등 수요자 중심의 신속·정확한 민원서비스 144종을 시행해 도민이 만족하는 행복한 환경산림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도민을 배려하는 환경 분야 시책으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환경분쟁조정 이동상담실’ 운영을 통해 소음과 진동, 먼지, 악취 등으로 인한 환경피해 발생 시 민원인과 사업자 간 환경 분쟁을 조정해 주고 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상수도관~가정까지 급수관 설치 및 옥내 노후 수도관을 교체할 경우 세대 당 100만원, 시설당 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시책도 다양하다.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이용하던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신차로 구입하면 대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면 차종에 따라 국고보조금과 도·시·군비를 포함해 1300만~1500만원까지 지원되며, 전기화물차는 국고보조금(1800만원)과 시·군비를 합쳐 2400만에서 최대 26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여기에다 5등급 노후 경유차에 대해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하면 부착비의 약 90%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 영세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지원, 전남녹생환경지원센터와 연계한 중소·영세사업장 기술도 지원하고 있다.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원책도 돋보인다. 저소득층 가정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이 노후 보일러를 가스보일러 등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가구당 80만원을 지원하며, 슬레이트 지붕을 개량할 경우 가구당 344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가정이나 상가, 아파트 단지 등에서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전기·가스·수도 사용량(가입 후 2년 전 사용량 비교)을 절감해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경우 현금과 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또, 5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저탄소 실천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아파트에 선정되면 도지사 상장 및 보조금 지원, 인증 명판을 수여하고 있다.

농촌지역의 폐비닐(kg당 60~160원)과 농약빈병(개당 80~100원)을 수거하면 보상금을 지급하며,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입을 경우 시·군 조례에 근거해 피해액의 80% 내에서 지원 받는다.

산림분야 시책으로는 도내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숲속의 전남’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전남에 숨겨진 아름다운 민간정원을 발굴을 통한 정원문화 확산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지사가 인증하는 ‘민간정원’으로 등록하고 있다.

여기에다 기관·대학 등을 중심으로 정원 전문가 양성교육도 진행 중이며 생활 주변의 수목에 발생한 병해충이나 생리적 장애에 대한 처방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한 사회적 소외계층이 거주·이용하는 복지시설 주변에 녹색복지공간인 ‘나눔숲’을 조성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현재까지 22개 시·군에 69개소의 나눔 숲을 만들어 주민들의 정서안정과 함께 심신치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숲·정원·하늘·바람 등 청정 블루자원을 활용한 ‘2021년 세계 산림치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민들의 산림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산림복지 바우처 카드’도 지원한다.기초생활수급자, 장애수당 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 유아 숲 체험원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1인당 10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산림경영계획 작성 경비(1ha당 2만796원)를 비롯해 목재펠릿 난방용 보일러 설치비(대당 400만원), 목공예 기능인 양성 프로그램 운영, 소규모 맞춤형 임산물 가공 유통시설에도 지원하고 있다.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는 환경・산림분야 도민밀착형 시책으로 ▲ 수요자 중심의 신속·정확한 민원서비스(144종) 제공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환경분쟁조정 이동상담실」 운영 ▲ 친환경 실천 우수 아파트 경진 대회 개최 ▲ 탄소포인트제 운영 ▲야생동물(멧돼지, 고라니, 청솔모 등)에 의한 농작물 피해 보상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전기자동차 구입비용 지원 ▲ 사회적 취약 계층 등 친환경 보일러 보급 지원 ▲DPF(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노후 경유자동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 ▲ 옥내 급수관 설치 및 교체 지원 ▲ 노후슬레이트 처리 및 취약계층 지붕 개량 지원 ▲ 농촌 폐비닐, 농약빈병 수거 보상금 지원 ▲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 중소 · 영세사업장 기술지원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지원 산림경영계획 작성 경비 및 조림,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 지원 ▲목재펠릿 보일러 및 난로 보급 지원 ▲목공예 기능인 양성 프로그램 운영 ▲생활권 수목 병해충 진단 컨설팅 실시 ▲ 민간정원 등록․홍보 ▲정원전문가 양성 교육 ▲사회복지시설 나눔숲 조성 ▲소규모맞춤형 임산물 가공․유통시설 지원 ▲2021년 세계 산림 치유대회 ▲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산림복지 바우처 카드) 지원 등을 실시한다.

박현식 동부지역본부장(환경산림국장)은 “동부지역본부 130여명 직원 모두는 ‘생명의 땅 으뜸 전남’실현을 위해 도민제일주의 행복한 환경산림복지를 실현하고 나아가 제2청사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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