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기자수첩, 양재삼 본부장의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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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 기자수첩, 양재삼 본부장의 쓴소리
  • 양재삼
  • 승인 2014.06.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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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새정치연합 광주승리로 자만하지마라
6.4 지방선거 새정치연합 광주승리로 자만하지마라
 광주시민의 자존심 치유에도 최선을 다해야.

[뉴스깜] 양 재삼 기자 = 6.4지방선거가 끝 난지 며칠이 지났다.
광주시민들은 새정치연합 윤장현후보를 시장으로 당선 시켰지만 기뻐 날뛰는 분이기도 슬퍼 주저앉은 분위기도 아닌 표현하기 힘든 어정쩡한 묘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새정치연합 안철수 대표를 살리긴 했지만 광주의 자존심은 뭉게질대로 뭉게 젔고 강운태 이용섭의 두 광주의 대표적인 인물의 앞날에 먹구름이 드리운 것에 많은 시민들은 아쉬움을 갖고 있기에 광주의 자존심이니 그래도 안철수니 하는 정치 이야기를 터놓고 토론하기가 조심스럽다.

광주에서 새정치연합 윤장현후보가 당선이 되었다고 안철수입지가 살아났다고 안철수 측에선 자랑 삼아 말하고 있고 정치 평론가들도 그렇게 말하고 있으나 광주에서 승리 했다고 6.4 지방선거에서 새정치연합이 승리했다고 평 할 수 없다

이번에 전략공천이 성공했다고 새정치연합은 합리화해서는 안 될 것이다
새정치연합이 전략 공천을 하지 않고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하여 투표를 했었다면 59%대의 지지로 광주 시장이 당선 되지 않고 80%이사의 득표로 당선 됐을 것이고 광주시민의 자존심도 갈기갈기 찢어 놓고 당선인으로 하여금 이러한 갈등의 깊은 앙금을 치유할 숙제도 주지 않았을 것이다.

그뿐 아니라 새정치연합이 광주에서 이겼으나 6.4 지방선거에서 졌다는 평은 광주의 전략 공천이 원인 것이다.
이는 전략공천으로 불안한 새정치연합이 특히 안철수 공동대표가 선거 내내 광주에 내려와 잘못을 인정하고 읍소하고 집행부가 총동원 되어 광주에 당력을 집중 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잘못된 전략 공천으로 더 큰 경기와 인천이 패배하게 된 원인이 된 것이다.
이번6.4지방선거에서 광주의 경선 후보를 냈다면 광주는 전국 최다 득표를 얻고 집행부가 광주가 아닌 경기 인천에 당력을 집중했었다면 나아가 경기 인천도 승리 할 수 있으리라보고 새정치연합이 완승이라는 선거를 치를 수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러 가지 정황을 분석 해봐도 이번 새정치연합 안철수공동대표의 광주의 전략 공천은 광주에서 윤장현후보를 당선시키긴 했지만 광주 시민의 자존심을 짓밟은 계기가 되었고 6.4지방선거가 이기고도 진 선거라고 평하는 것이다.

또한 다가오는 7.30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광주는 말뚝만 박아놔도 당선 된다는 사고방식을 버리고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후보를 당선 시킬 수 있는 선택권을 돌려 줘야 할 것이다.
 
앞으로 새정치연합은 추천후보가 당선 되었다고 자만하지 말고 선거 때처럼 당력을 집중하여 광주 자존심 회복에 노력 하여야 할 것이며 당선된 윤장현후보가 시정을 잘 할 수 있도록 중앙당의 아낌없는 지원을 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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