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풍양면민들 변전소 설치에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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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풍양면민들 변전소 설치에 뿔났다”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1.01.2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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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옥변전소 설치, 송전선로개설, 고압선지중화사업 결사반대
▲28일 오후 공창기 고흥군 풍양면 번영회장,김재삼 풍양면 새마을협의회장,박경숙 새마을부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청 앞에서 고옥변전소 설치, 송전선로개설, 고압선 지중화 사업에 대해 결사반대 성명을 발표했다(사진=이기장 기자)
▲28일 오후 공창기 고흥군 풍양면 번영회장,김재삼 풍양면 새마을협의회장,박경숙 새마을부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청 앞에서 고옥변전소 설치, 송전선로개설, 고압선 지중화 사업에 대해 결사반대 성명을 발표했다(사진=이기장 기자)

[뉴스깜] 이기장 기자= 전남 고흥군 풍양면민들이 28일 오후 고옥변전소 설치, 송전선로개설, 고압선 지중화 사업에 대해 결사반대를 외치며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이날 공창기 고흥군 풍양면 번영회장,김재삼 풍양면 새마을협의회장,박경숙 새마을부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청 앞에서 코로나 19로 인해서 비대면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주민 844명이 반대 서명한 서명서를 고흥군 종합민원과에 전달하고 있다(사진=이기장 기자)
▲주민 844명이 반대 서명한 서명서를 고흥군 종합민원과에 전달하고 있다(사진=이기장 기자)

이들은 성명서 발표 후 주민 844명이 반대 서명한 서명서를 고흥군 종합민원과와 고흥군 의회를 찾아 송영현 고흥군 의장을 만나 직접 서명서를 전달하고 광주전남건설지사 변전 건설부에는 등기로 서명서를 보냈다.

또한 “공청회도 하지 않고 사업선정을 하는 것은 풍양면민을 무시한 처사이다”라며 “철탑,지중화사업이 풍양면 지역을 통과하는 것을 결사반대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흥군 풍양면민들이 28일 오후 고옥변전소 설치, 송전선로개설, 고압선 지중화 사업에 대해 결사반대를 외쳤다(사진=이기장 기자)
▲고흥군 풍양면민들이 28일 오후 고옥변전소 설치, 송전선로개설, 고압선 지중화 사업에 대해 결사반대를 외쳤다(사진=이기장 기자)

이들은 아울러 풍양면에 제1 변전소가 있는 데도 제2 변전소를 신설하고 송전선로가 제2 변전소에서 제1 변전소로 오는 것을 결사반대한다“라고 말하며 "송귀근 고흥군수에게 면담 신청을 했지만 기다리는 면민들은 속이 타들어 간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전달한 서명서는 풍양면 변전소 철탑, 고압선 지중화 반대추진위원회에서 고압선 전자파 발생 및 자연환경 훼손방지를 위해 고옥변전소 설치, 송전선로개설, 고압선 지중화 사업을 결사반대한다는 의지를 담아 풍양면 번영회 등 21개 사회단체, 35개 마을주민 844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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