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양재삼 기자 =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노형석)은 5월 19일부터 6월 11일까지 대동향교초를 비롯한 관내 9개 초․중학교를 찾아가 ‘다문화 모국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국문화 체험교실은 함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개발한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각 나라별 전통 음식과 의복, 놀이와 악기 연주 코너를 각각 순회하면서 각 나라의 문화에 대한 설명을 함평에 거주하는 이주여성 학부모로부터 듣고 직접 체험해 보는 활동이다.
음식 코너에서는 필리핀을 비롯한 4개국 대표 음식의 재료와 만드는 방법을 듣고 직접 만들어서 먹는 체험을 하였으며, 의복 코너에서는 8개국의 전통 의상을 소개받아 마음에 드는 옷을 골라 입고 기념 촬영을 하였다. 놀이와 악기 코너에서는 5개국의 전통 민속놀이 기구와 전통악기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학생끼리 직접 가지고 놀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학생은 “다른 나라의 놀이도구로 직접 놀아보고 악기도 연주해보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고 싶은 마음은 어느 나라에 살고 있던지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나라 전통 놀이와 비슷한 것도 있어 무척 신기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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