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농무기 맞아 연안사고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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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농무기 맞아 연안사고 ‘주의보’ 발령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1.03.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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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88일간 농무기 주의보에 따른 연안사고 예방활동 강화
▲부안해양경찰서 전경(사진제공=부안해양경찰서)
▲부안해양경찰서 전경(사진제공=부안해양경찰서)

[뉴스깜]김필수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봄철 농무기를 맞아 8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88일 동안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연안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대응단계를 높이기로 했다.

봄철 농무기(특히 3월~5월)에는 잦은 안개로 인한 해상 추락사고와 물때를 몰라 밀물에 갇히는 고립사고, 낚시꾼 익수사고, 테트라포드 추락사고 등이 잦은 시기이다.

부안해양경찰서는 연안사고 주의보 발령과 함께 연안해역 3대 위험지역(TTP(테트라포드),갯바위,갯벌)에서의 사고예방 행동요령을 배포하면서 안개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에는 가급적 위험지역에 들어가지 않도록 자제하고, 부득이 위험지역에 들어가더라도 행동요령을 꼭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안내 사항으로는 ▲위험한 테트라포드에는 절대 출입금지, 위험구역에 비치된 각종 안내판 내용 준수, 가족과 주변사람에게 행선지 및 일정 미리공지 ▲물 때 시간 미리 확인 들물 시간 알람 설정, 만일 사고에 대비 2인 이상 함께 활동, 가족과 주변사람에게 행선지 및 일정 미리공지 ▲구명조끼 착용, 몸이 깊게 빠진 경우, 누워 나오거나 반대로 방향으로 엎드려 기어 나올 것, 맨발로 출입 금지 등의 내용이다.

아울러, 부안 및 고창지역 연안해역에서 사고가 발생 할 경우 부안해양경찰서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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