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까지 관내 7개산에서 현장 조사 실시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관내 주민들에게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제석산과 금당산 등 관내 7개 등산로 및 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 경우 탐방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제석산과 금당산, 짚봉산, 제봉산, 화방산, 분적산, 등용산 등 관내에 소재한 7개 산에서 등산로 및 체육 시설물에 대한 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등산로 점검 구간은 총 24.7㎞이며, 점검 대상인 체육시설은 스텝 사이클을 비롯해 허리 돌리기, 철봉 등 19가지 종류 168점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등산로에 설치된 목계단 등의 훼손 여부와 비탈길 위험 요소, 체육 시설의 노후화 여부 등이다.
남구는 오는 19일까지 2주간 등산로 및 체육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 한 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일괄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주민들이 숲속에서 편안한 삶을 누리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등산로 및 체육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를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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