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양재삼 기자 = 지난 10일 열린 전라남도과학전람회 시상식에서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관수)이 순천 및 목포교육지원청과 더불어 우수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학생들의 자연에 대한 탐구 태도와 창의성을 계발하며 교원의 과학연구를 통한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하여 해마다 열리는 전라남도과학전람회는 식물, 환경, 산업 및 에너지 등 8개 부분에서 과학탐구를 통한 연구 결과물의 창의성, 탐구성, 이론적 타당성을 심사하는 대회이다.
학생작품으로 법성포 초등학교 5학년 주영광 학생이 참여한 [큰소리를 내는 딱총새우(Alpheus brevicristatus)는 왜 굴을 파고 살아갈까?]가 특상의 영예를 안았고, 농림수산 부분에서는 영광초등학교 박소연, 정은경 학생의 [영광지역은 왜 송편을 만들 때 모시잎을 넣을까?]와 영광중학교 김종혁, 장종훈 학생의 [소나무잎 혼합토양이 블루베리 생장에 미치는 영향 탐구]가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고등학교 동물부분에서는 해룡고등학교 학생들의 [근적외선을 이용한 지방량의 측정]이 장려상을 수상하였고, 교원 부분에서는 영광중학교 양보영 교사가 [전기자동차의 회상발전원리를 이용한 에너지 전환 학습자료 제작]을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김관수 교육장은 “이번 전남과학전람회에서 영예롭게 우수한 입상 실적을 거둔 학생들이 영광 과학 교육의 우수성을 보여주었고 또한 국민 생활의 과학화 풍토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칭찬하였다. 이번 제 60회 전남과학전람회에서 특상을 수상한 작품들은 보완을 거쳐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에 출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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