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이기장 기자= 순천시 청년권익위원회 발대식이 7일 오후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허석 순천시장,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장, 서동욱·한근석 전라남도의원, 박종호·박혜정·박재원 순천시의원, 정동보 순천대학교 학생처장, 임한영 순천대학교 총학생회장, 하진영 제일대학교 총학생회장. 임하영 청암대학교 총학생회장, 주우성 순천시 청년협의체 회장, 권애임 순천시 여성 친화 단체 회장, 강혜경 글로벌 인재양성연구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순천시 청년권익위원회는 청년들에 의한 청년 문제 해결이라는 명목하에 순천시 청년의 권익을 보호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자립기반 형성을 통해 청년의 권익증진과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됐다.
특히, 순천시의 청년 문제(주거, 일자리, 사회보장 등)를 인식하고 청년이 주체가 되어 문제를 해결하고자 결성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기도담 순천시 청년권익위원회 회장, 주치훈 부회장, 이현택 감사 주관으로 성명서를 통해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촉구한다 ▲청년창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 ▲청년기금을 만들어 미래를 대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허석 순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순천의 청년들이 청년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자 모여 순천시 청년권익위원의 첫걸음 내딛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라고 말하고 “최근 주거, 일자리, 복지 등 청년들의 취약한 삶에 대한 문제와 함께 청년들의 고립감과 소외감이 심각함을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어 “앞으로 우리 시의 정책 수립 과정에서 청년의 생각을 먼저 묻고 청년의 행복을 먼저 헤아리겠습니다. 청춘의 열기가 있을 때 도전하시고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우리 청년들의 활발한 아이디어 개진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순천 청년 여러분을 응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