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양재삼 기자 = 도곡초등학교(교장 한길승)는‘행복한 생각과 고운 마음을 가진 바른이’의 교육목표 실현을 위해 체험과 실천을 통한 행복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매일 아침 운동장 2바퀴 돌기, 전래놀이와 풋살․체조 등 중간놀이, 무한 3종 도전활동(줄넘기, 왕복오래 달리기, 팔펴고 오래 버티기)으로 기른 체력을 기반으로 학교 뒷편 매봉산을 6월 11일(수)에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이용하여 유치원생~전교생이 올랐다.
출발 전에 사전 준비운동과 주의사항을 듣고 진드기 퇴치제를 예방차원으로 몸 주변에 뿌리고, 학교에서 개인별로 지급한 물을 1병씩 갖고 숲을 거닐면서 야생화 및 곤충들도 관찰하고 담임선생님과 즐거운 대화도 하고 평소에 익힌 감성빵빵 동요도 불렀다. 김병운(체육담당) 교사는 “매봉산 등반에 이어 21일(토) 주말에는 가족등반활동으로 만연산이 예정되어 있어요. 2학기에는 무등산이 기다리고 있어 한계를 극복하는 모험과 도전활동을 통해 건강한 몸과 굳센 의지를 가진 건강이로 거듭날 수 있을 거에요.”라고 밝혔다.

학교특색교육으로 학년별 인성 덕목(1년 정직, 2년 책임, 3년 공감, 4년 소통, 5년 긍정, 6년 자율)을 정하여 인성덕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3일(금) 2교시에 학년별로 학생들이 직접 개사하여 창작한 인성 반가를 발표했다. ‘정직한 1학년’을 노래하고, ‘책임 있는 2학년’을 노래했고, 3학년은‘행복한 캠핑 하루’를 노래했다. 4학년은‘웃어요’를 노래하고‘긍정의 5학년’을 노래했고, 6학년은‘개구쟁이’를 노래했다.
특히 2학년은 친구간에 사용하는 존칭어를 학교와 가정에서도 끈기 있게 사용하여 책임 있는 2학년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고, 4학년은 진심으로 존중하고 진심으로 배려하며 친구들과 소통하면 창의․인성 저절로 길러져 행복한 4학년이 된다고 하였다.
5학년은 모두가 긍정의 생각을 가지면 일곱 번 넘어져도 일어날 수 있고 긍정을 존중하면 항상 교실에는 웃음꽃이 핀다고 하였다. 6학년은 공감하며 협동하여 예쁜 꿈을 꾸는 배려쟁이라고 하면서 멋진 율동과 춤을 선보이면서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다.
2학년 문채정은 “현아가 만든 노랫말로 무대에 섰는데 많이 떨렸어요.”라며 “노랫말대로 꼭 존댓말을 사용하고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야겠어요. 다음엔 나도 멋진 노랫말을 만들고 친구들과 같이 불러 보고 싶어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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