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도원초등학교(교장 김철수)가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세계시민학교 협약을 체결하고 전 학년, 전 학급이 지구촌의 생명을 살리는‘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운동을 펼치기로 하였다.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운동은 가난과 굶주림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구촌의 한 어린이와 한 학급이 결연을 맺어 후원함으로써 지구촌 어린이들의 삶에 희망을 심어주고 함께 교류함으로써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그 뜻을 두고 있다.

 

도원초는 여수시가 교육국제화 특구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국제화 자율학교(전라남도교육청 지정 글로벌 인재비전 연구학교)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세계 어린이 돕기 운동을 추진하게 되었다.

 

도원초 전 학급(43학급)이 참여하기로 결정한 이번 캠페인은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매월 3만원의 후원금을 각 반에 결연된 지구촌의 어린이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학급별로 결연된 어린이와 편지나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된다.

 

김철수 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지구촌 곳곳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들과 직접 결연을 맺어 교류하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배려의 덕목을 배우게 될 뿐 아니라, 내 주변의 이웃돕기를 넘어 국제적으로 지구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보다 넓은 범위의 봉사활동을 경험함으로써 글로벌 마인드를 기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향후 몇 년간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