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제250회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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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제250회 임시회 개회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1.04.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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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까지 일주일간 회기 일정 돌입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장(사진제공=순천시의회)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장(사진제공=순천시의회)

[뉴스깜]이기장 기자= 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가 13일 제2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9일까지 7일간의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순천시의회는 당초 이달 8일에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4일부터 지역 사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확산을 막고 시의 행정력을 방역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임시회를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0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을 선임하고, ‘제6기 순천시 자원순환센터 주변지역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을 추천했으며, ‘현대제철 순천공장 불법파견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 전환 시정 지시 이행 촉구 결의안’ 등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8건을 비롯해, 각종 조례 제·개정안 및 일반안건 등 28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허유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 차례 연기했던 임시회를 다시 연기하는 것에 대해 깊은 고민 끝에, 의장단 회의를 거쳐 오늘 무거운 마음으로 개회하게 되었다”며 “시민들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순천시 주암면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인 ‘주암생명숲돌봄센터’ 운영 중단에 대해 언급하며, 농촌지역의 돌봄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돌봄 정책을 시행해 줄 것을 전라남도교육청과 순천시에 주문했다.

아울러, “오는 4월 16일은 온 국민의 슬픔과 안타까움 속에서 아까운 목숨을 허망하게 잃었던 세월호 참사 7주기가 되는 날이다”며, “7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시민의 안전과 생명이 무엇보다 소중함을 잊지 않고, 순천시의회는 시민이 안전한 순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오는 14, 15일 이틀 동안 각 상임위원회별로 부의된 안건을 심사·의결하고, 19일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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