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기획특집 :①나주교육지원청, “살아있는 교육 의미있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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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 기획특집 :①나주교육지원청, “살아있는 교육 의미있는 학교”
  • 양재삼
  • 승인 2014.06.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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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나주교육 지원청
[뉴스깜]기획특집 : 전라남도교육청 지역교육지원청을가다
①나주교육은 “살아있는 교육 의미있는 학교”를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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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649e341d0f54fff6e94ebd586f6ec2f_iuweTz1JfAq.jpg▲ 오인성 교육장

[뉴스깜]양재삼 기자 = 성공을 여는 혁신 도시로 제2의 도약을 꿈꾸는 나주시에 위치한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나주인 육성’을 비전으로, ‘살아 있는 교육 의미 있는 학교’를 나주교육 지향점으로 하여 이를 구현하고자 교육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살아 있는 교육은 몰입학습으로 꿈을 가꾸어 학생 개인의 자아를 실현하는 교육, 지식의 관계성 파악으로 창의력을 기르는 교육이며, 의미 있는 학교는 소외된 학생이 없는 학교를 뜻한다. 이러한 지향점은 현 사회의 요구를 바탕으로 나주교육이 어떤 사람을 키워내고자 하는지에 대한 성찰과 나주의 교육 현실을 반성적으로 살펴 도출한 것으로 교육의 중심을 학생에게 두고 학생의 입장에서 판단하는 나주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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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엘도라도 나주교육
 나주는 선택의 폭이 넓은 일반고 5교, 특목고 2교, 특성화고 4교 등 다양한 유형의 고등학교가 있어 교육인프라가 우수한 교육의 엘도라도이다.
 
좋은 교육시설에서 유능한 선생님을 통해 체험․토론학습으로 융복합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자체로부터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 중학생 멘토링 사업 추진, 원어민 보조교사 운영, 영어 체험교실 구축 등을 지원받아 실력 나주 구현에 함께 노력하고 있다.
 
또한 현재 조성중인 빛가람 혁신도시에는 우정사업정보센터,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15개 공기업과 LG화학, 한국3M, 남양유업 등 사기업이 있어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바탕으로 폭넓은 진로 선택이 가능하며 빛가람 스쿨타운 조성과 친환경적인 첨단학교 설립, 글로벌 미래교육 환경 구축 등은 나주교육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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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창의․인성교육의 요람
 21세기 창의․인성교육을 위해 체험학습과 독서토론 교육으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워나가며 경쟁보다는 배려와 나눔을 배우고 자신의 끼와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오감과 감성을 키우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참 나’를 키우는 인성 함양을 위해 정직, 책임, 공감, 소통, 긍정, 자율 등 6대 덕목을 선정하여 인성교육 중심의 교육과정을 편성, 연1회 수업공개를 하고 있으며 인성교육 연구학교 등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예술강사와 학생 오케스트라 및 관(현)악단을 지원하고 도시와 농촌이 한데 어우러진 환경에서 직접 체험하고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창의체험활동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립나주박물관과 나주학생독립운동 기념관 등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에서 역사와 문화의 소중함을 알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 꿈 가꾸기 교육으로 개인의 자아실현
 지난 9.1.자로 부임한 오인성 교육장은 소외된 학생이 없는 행복한 학교에서 각자가 자신의 꿈을 가꾸고 체험․토론학습으로 지식의 관계성을 파악해 나가며 창의력을 키워나가는 학생중심의 나주교육을 위해 4가지 역점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는 ‘꿈 가꾸기 교육을 통한 개인의 자아실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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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꿈과 끼를 살리는 진로교육을 위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꿈을 찾고, 초․중․고등학교까지 계속해서 몰입학습을 하여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과 환경을 교육청과 학교가 지원하고, ‘몰입학습을 통한 나의 꿈 날개 달기 프로젝트’, 지역사회의 재능기부와 방과후학교 교육프로그램을 연결한 ‘꿈 키움 동아리 활동’, ‘1인 2재능 갖기 프로그램’ 등을 학교교육에 반영하여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학생 소질 계발의 기회 확대를 위해 재능․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문화․예술․예체능 등 지역사회연계 토요프로그램과 원어민 중국어 방과후강사 등도 학교현장에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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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의 관계성 교육으로 창의력 신장
 두번째는 지식의 관계성 교육을 통한 창의력 신장이다.
 
관계성 파악을 바탕으로 학습한다는 것은 물리적인 지식의 확장 개념이 아니라 현상이나 문제 상황을 총체적으로 조망하고 그 일부로서의 지식을 습득할 때 그 지식들은 전체의 다른 일부들과 수많은 관계를 맺으면서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사고력으로 발전되고 이러한 사고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창의적인 사람으로 성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여러 교과목을 융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율탐구, 동아리활동, 인문․과학․문화․예술․체육․음악 등을 연계한 체험․토론학습을 단위학교에서 전개하고, 학생들의 논리력과 집중력 향상, 상호 의견 공유와 책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하도록 초․중학교와 남평공공도서관이 협력하여 5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교육하는 독서 디베이트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분석력, 종합력, 비판력, 경청 태도를 신장하기 위해 디베이트 형식 익히기, 마인드맵 익히기, 리서치 방법 익히기 등 다양한 방법과 이에 맞는 주제를 적용하여 단위학교에서 추진되고 있다.
 
  * 소외된 학생이 없는 행복한 학교
 세번째는 소외된 학생이 없는 행복한 학교 운영이다.
나주는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거나 지적, 정서적, 신체적 측면, 학력 또는 가정 환경면에서 특별한 교육과 관심을 필요로 하는 유․초․중학생이 전체 학생의 약 28.4%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고 자존감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미있는 학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교육청․학교․유관기관 등이 통합지원망을 구축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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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위학교에서는 교직원과 학생 간 ‘행복한 마음 결연 맺기’를 하고 월 1회 이상 행복 나눔 편지쓰기 등이 추진되고 있으며 Wee센터 상담자원봉사자와 학생 간 멘토링 체제 구축과 다양한 심리치료 프로그램, 지역통합형 사례관리 등은 교육청 주관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교육청․지자체․유관기관 연계 인성교육 네트워크(배꽃드림)는 4천만원의 예산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아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교육과 치유, 가족 힐링과 가정의 교육적 기능회복, 청소년 탈선 예방, 학교 부적응학생 및 다문학생 상담, 배려와 나눔, 감성회복, 돌봄과 생활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적 관심을 필요로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이다.
 
현재 나주교육지원청에서는 저소득층 학생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와 문화적 혜택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복지우선사업을 추진하고 특수교육지원센터, 학습클리닉센터, Wee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각종 사회복지기관 등이 상호 연계하여 소외된 학생이 없는 행복한 학교 운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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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긍심을 살리는 나주얼 계승 교육
 끝으로 ‘나주얼 계승 교육’이다.
나주는 천년 고도의 역사와 빛가람 도시의 빛나는 미래가 함께하는 도농 복합도시이다.
 나주인으로서의 나주의 얼을 찾아 이해하고 체험하여 자긍심을 갖도록 맛․멋․소리․자연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립나주박물관과 문화원, 나주시청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역사․문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사회과 3~4학년군 지역화 내용 지도역량 강화를 위해 초 3학년 담임교사 연찬회를 추진하였고 나주얼 계승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나주의 자랑거리를 구체적으로 알고 계승 발전시키려는 태도를 길러 자긍심과 향토 사랑의 마음을 갖도록 교육하고 있다.
 
 * 살아있는 교육과 의미있는 학교는 더불어 실현되는 가치
 오교육장은 살아있는 교육과 의미있는 학교는 더불어 실현되는 가치라고 말하고 있다.
 
즉 의미 있는 학교는 살아 있는 교육을 특징으로 밀접한 관련성으로 말미암아 서로를 상승시키는 작용을 하며 역동적인 교육으로 의미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학교가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역이 지닌 잠재력을 소중하게 키워나가자고 강조하고 있다.
 
지금 나주에서는 총명한 학생들과 지혜로운 선생님, 행복한 학교 운영과 지원하는 행정 등으로 교육도시 나주 미래가 조각되고 있다. 나주의 잠재력은 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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