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이기원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난 13일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대회의실에서 발마사지 전문 강사 주은화(전남미용고등학교) 교수를 모시고 발마사지 전문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 특수시책으로 실시하고 있는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의 부족한 발마사지 전문 자원봉사자의 확충과 전문성 강화을 위해 실시한 교육으로, 발반사요법의 상호 실습, 발마사지 상호 실습 등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장기간 계속되는 교육 속에서도 참여한 모든 수강생들은 진지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수업에 임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은 “서로의 발을 마사지해주면서 좋기도 했지만, 이렇게 힘든 줄은 몰랐다”며“그동안 사업단에 참여했던 발마사지 자원봉사자들의 남을 섬기는 봉사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체험해보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의 활성화를 위해 발마사지 교육 뿐 아니라 실제 봉사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는 두피 마사지, 어깨 승모근 마사지도 함께 실시해 교육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와 호응도가 더욱 높았다.
한편 이날 강의를 맡은 주은화 교수는 “짧지만 학교 방학 기간 중에는 강진군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의 발마사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우리 군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은 다름 아닌 작은 사랑을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자원봉사자들”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강진군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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