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자은초, 지구온난화와 풍력발전 과학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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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자은초, 지구온난화와 풍력발전 과학특강 개최
  • 양재삼
  • 승인 2014.06.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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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신안 자은초등학교(교장 안연옥)는 지난 1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의 국민이해 및 대중화를 위한 ‘1일 과학특강’을 다목적 교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기초과학의 중요성과 이해력을 높이고 과학기술의 의미와 국가적 중요성을 인식토록 하기 위하여 자은초등학교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지역연합회에 강의를 요청함으로써 이루어지게 되었다.
 
목포대학교 정보전자공학과 교수이자 공학박사인 박순영 강사는 ‘지구온난화와 풍력발전’이란 주제를 가지고 지구온난화의 원인, 신재생에너지의 종류, 풍력에너지의 원리, 풍력발전기의 구조, 풍력시스템 종류, 풍력산업현황 및 전망, 국내 해상풍력 전망에 대해 때로는 문답식으로, 때로는 실생활과 관련지어 사례 중심으로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강연을 진행해 학생들이 시종일관 강연에 흥미를 가지고 몰입할 수 있었다.
 
특히 풍력에너지에 대해 그리스 신화에 존재하는 바람의 신 ‘아이올로스’의 이야기와 연관 지어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과학과 기술에 호기심을 갖고 미래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한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강연을 들은 1학년 김태민 학생은 “지구 온난화로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 북극곰이 살아가는 터전이 없어지고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져 바다보다 낮은 땅들이 물에 잠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화석연료로 생산하는 전기를 아껴 쓰겠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자은초등학교 안연옥 교장은 “우리고장 자은도에 앞으로 포스코에너지에서 육상풍력단지를 조성할 예정이어서 어린이들이 풍력발전에 대해 관심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과학특강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과학특강을 통해서 어린 학생들이 과학에 관심과 흥미를 갖고 스스로 조작하고, 만지고, 관찰하며 탐구능력을 길러 과학자의 꿈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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