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청년농업인 농산물 기부릴레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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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청년농업인 농산물 기부릴레이 나섰다
  • 양재삼
  • 승인 2014.06.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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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기관 2곳 방문, 쌀, 떡, 김치 등 직접 생산한 농산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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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농촌 청년농업인들이 농산물을 불우한 이웃에게 기부한 훈훈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청년농업인 12명은 본인들이 직접 생산한 쌀, 떡, 김치, 과일 등 17종의 농산물을 모아 지난 13일 나주시와 화순군에 있는 복지기관 2곳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행사에 참여한 청년농업인은 수입개방과 농업인구의 고령화 등 어려워지는 농업·농촌에 희망을 불어 넣기 위해 2010년부터 전남농업기술원(원장 최경주)에서 육성한 벤처형 농촌 청년사업가들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한 창업농 육성 프로젝트가 창업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벌어들인 수입금의 일부를 불우한 이웃들과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부릴레이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주기적인 기부릴레이로 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 식품경영연구소 조동호박사는 농촌에 정착하고자 하는 젊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금년까지 총 51명의 벤처형 농촌 청년사업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들은 현재 농촌현장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벤치마킹 농장으로 성장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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