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육지원청(교육장:박인숙)은 11월 15일(금) 장흥 관내의 초등학생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또래상담자 역량강화를 위한 Day Camp “심리극을 통한 행복찾기”(광주 심리코칭연구소 C&C 이용희 강사)가 개최되었다.

 

이번 또래상담자 역량강화 Day Camp는 학교에서 또래상담 동아리활동을 하면서 좋았던 우수 사례와 경험들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며, 심리극을 통해 자기 이해를 높이고, 역할연습을 통해 사회기술이 증진시키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초등학교 또래상담자들은 도움이 되었던 점으로 ”역할극을 통해 따돌림당하는 친구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 수 있었다“, ”또래상담자로서 조금 더 성숙해지는 느낌이었다“고 하였으며, ”학교폭력의 가해자도 나쁘지만, 지금까지 나도 방관자였는데 앞으로는 학교폭력을 당하는 친구들을 도와줄 것이다“, ”이런 프로그램은 모든 학생들이 다 체험하게 하면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도 있고 좋을 것 같다“고 말하였다.

 

이날 교육에서 나대수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또래상담이란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그사람의 말을 온전히 들어주는 역할인데, 데이캠프를 통해 잘 들어주고, 배려하는 것에 대해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11월 22일은 중고등학생 또래상담자 역량강화를 위한 데이캠프(Day Camp)가 개최될 예정이다. /양 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