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기후변화대응 광주정책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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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기후변화대응 광주정책포럼 개최
  • 이기원
  • 승인 2014.06.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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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제5차 평가보고서 채택
  [뉴스깜]이기원 기자 = (재)광주광역시 기후변화대응센터는 오는 25일(수) 오후 3시에 광주광역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IPCC) 제5차 평가보고서 채택에 따른 광주광역시 기후변화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회 기후변화대응 광주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 다루는 제5차 평가보고서는 기후변화 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설립된 UN 산하 국제협의체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약 6년간에 걸쳐 130여 개국 약 2,500명의 과학자가 참여하여 작성․발표된 3개 실무그룹(기후변화의 과학, 기후변화 영향, 적응 및 취약성, 기후변화 완화) 보고서다.
 
이번 포럼은 그동안 발표된 3개 실무그룹의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며, 기후변화와 관련된 국제적 상황 및 정책에 맞춘 지역 기후변화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포럼은 먼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IPCC) 제5차 평가보고서의 제1 실무그룹의 검토 편집자이자 제2 실무그룹의 주저자로 참여한 권원태(국립기상연구소) 연구위원의 “보고서의 주요 내용과 국가 및 지자체의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에 이어, 이홍주 전남대학교 교수의 “보고서에 따른 광주광역시 기후변화대응 정책과제”에 대한 발표, 질의응답 및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올해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되는 IPCC 총회에서는 그동안 발표된 3개 실무그룹 보고서의 내용이 통합된 종합보고서가 승인․채택될 예정이며, 보고서는 인간 활동에 대한 기후변화의 위험을 평가하고, “기후변화에 관한 국제연합 기본협약(UNFCCC)” 관련 정부간 협상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센터 관계자는 “IPCC 제5차 평가보고서는 그 중요도에도 불구하고, 국내 및 지역에서 아직 충분한 내용 공유 및 논의가 이루어지지 못한 상황으로,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를 고민하는 전문가, 활동가, 시민, 대학생 등이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변화된 기후변화 상황 및 정책에 맞춘 지역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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