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1동 주민들, 27일 재난대비 체험행사 개최
[뉴스깜]이기원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안전행정부와 함께 봉선1동에 ‘안심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가운데 오는 27일 안전체험박람회 및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25일 봉선1동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봉선근린공원에서 봉선1동 주민자치회와 봉선1동 주민센터 주최로 ‘안전체험박람회 와 토크콘서트’가 개최된다.
최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인 봉선1동에서 지역주민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비상시 행동사항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안심․안전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안전체험박람회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공사․공단 및 유관기관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토크 콘서트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와 마을공동체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우선 안전체험박람회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도로교통공단, 식품의약품안전처, 남구보건소, 남부소방서, 남구중독관리센터,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 등 각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주민들과 학생들이 재난위기 상황을 대비해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또 각종 안전사고와 관련한 홍보물을 제작해 방문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이밖에 오후부터 진행되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과 관련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마을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바람직한 주민자치를 이루기 위한 기반 조성 등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봉선1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비상시 행동사항 등을 적극 알려내고, 진정한 주민 참여형 자치시대를 활짝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선1동은 지난 해 안전행정부의 안심마을 조성 공모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긴급상황시 곧바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부엉이 가게’와 주민들로 구성된 안전대원들이 범죄예방을 위해 마을 순찰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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