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 ‘쏭프로와 함께하는 톡톡 공감 한마당’ 통해 수평적 리더십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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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광주은행장, ‘쏭프로와 함께하는 톡톡 공감 한마당’ 통해 수평적 리더십 실천
  • 최병양 기자
  • 승인 2021.06.25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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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쏭프로와 함께하는 톡톡 공감 한마당’이 총 8회차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사진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은 ‘쏭프로와 함께하는 톡톡 공감 한마당’이 총 8회차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사진제공=광주은행)

[뉴스깜]최병양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일하기 좋은 행복한 직장 만들기 일환으로 시행한 ‘쏭프로와 함께하는 톡톡 공감 한마당’이 총 8회차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쏭프로와 함께하는 톡톡 공감 한마당’은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직접 제안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부터 직급별, 지역별로 회차를 나누어 8회차 총 131명의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본 행사의 개최 목적을 전하는 메시지가 눈길을 끌었다. 평소 어렵게만 느끼는 클래식 음악을 ‘스토리가 있는 음악감상’으로 풀어낸 영상을 통해 직원들이 보통 멀게만 느끼는 조직의 CEO가 직원들 가까이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서로의 거리에 대한 인식을 좁혔다.

이 자리에서 송종욱 은행장과 직원들의 의사소통 방식에도 특별한 시도가 있었다. 서로의 직함을 부르지않고, 송 은행장 또한 직원들에게 ‘쏭프로’라 불리며, 수평적인 의사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20~30대 MZ세대 직원들과의 소통에 심혈을 기울였다. 바라보는 시각이나 업무방식 등에 있어 기성세대와는 현저히 다른 성향을 보이는 MZ세대와의 대화를 통해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격려하며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4월, 2분기 경영전략회의서부터 송 은행장은 기존 발표 및 보고 형식의 진행방식을 과감히 벗어내고 각 영업점장들과 1대1 방식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톡톡데이’ 형식의 새로운 진행방식을 도입한바 있다.

이를 통해 영업점 현황 분석 및 개선방안 수립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형식과 절차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공유하는 수평적 의사소통 방식을 펼침으로써

목표에 대한 추진사항 등을 효율적으로 구축했다.

이번에도 단순한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직원들과 진정성있는 의사소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송 은행장은 사전에 직원들에게 받은 익명의 다양한 질문에 일일이 답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질문의 종류는 업무적 애로사항부터 시작해 영업 노하우, 재테크 방법, 건강관리, 취미생활 등의 지극히 개인적인 질문까지 다양했다.

핀테크 및 빅테크 기업의 금융산업 진출 등 치열해진 경쟁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100년 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 공유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통해 디지털·생존·고객감동실천전략 등 내실있는 질적 성장을 위한 논의도 이어갔다.

송 은행장은 직원들과의 이러한 자리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평소 서로간의 소통을 매우 중요시한 그는 산업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고객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을 최고의 영업방침으로 여겨왔고, 직원들과의 사이에서도 서로 부대끼며 마음을 나누는 것을 좋아해 항상 직원들에게도 소통을 강조해왔다.

‘다독다독 소통광장’, ‘CEO 영업보고’ 등 직원들과의 소통창구도 운영중이다. 이곳에 적는 직원들의 메시지는 송 은행장만 확인할 수 있어 그가 직접 응답하며 이를 통해 직원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개선사항을 찾아가고 있다.

최초 자행 출신 은행장인만큼 후배들을 아끼고 위하는 마음도 남다른 송 은행장은 ‘톡톡 공감 한마당’에서 만큼은 한 조직의 CEO가 아닌 직장 선배, 인생 선배로서 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자 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이렇게 격의없는 소통 속에서 나눈 현장의 애로사항이나 아이디어 등 직원들의 메시지 하나하나에 공감하며 ‘톡톡 공감 한마당’ 이후 이를 반영해 즉시 개선사항을 조치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과의 상생·지역민과의 동행’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서는 직원 여러분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장 필요한데 이는 일하기 좋은 행복한 직장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경쟁이 치열한 금융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광주은행만의 따뜻한 기업문화를 탄탄하게 확립하여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행복하고, 더불어 건강한 지역 공동체의 본보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고객감동과 직원만족을 동시에 충족하는 광주은행만의 기업문화 조성을 통해 윤리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정도영업 및 학연·지연·혈연 없는 인사, 칭찬과 격려, 소통으로 함께 일하는 문화 등을 강조하며 건강한 은행, 직원이 일하기 좋은 행복한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업문화 만들기에 전 임직원이 상호협력하며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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