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제5회 ‘광주화루 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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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제5회 ‘광주화루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최병양 기자
  • 승인 2021.06.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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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접수를 시작으로 심사와 면접을 거쳐 5명의 수상자와 5명의 입선자 선정
▲송종욱 광주은행장(오른쪽 네번째)이 전국 유일의 한국화 공모전인 제5회 ‘광주화루 공모전 시상식’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은행)
▲송종욱 광주은행장(오른쪽 네번째)이 전국 유일의 한국화 공모전인 제5회 ‘광주화루 공모전 시상식’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은행)

[뉴스깜]최병양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본점에서 제5회 ‘광주화루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국화 작가만을 대상으로 경합을 펼치는 ‘광주화루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1일 접수를 시작해 포트폴리오 심사-작품심사-심층면접을 거쳐 수상작가 5인과 입선작가 5인을 선정했다.

대상의 주인공 이성경 작가에게는 3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개인전 또는 해외레지던시 참가를 후원받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졌으며, 최우수상 우민정 작가에게는 상금 2천만원, 우수상 성민우, 임철민, 정해나 작가에게는 각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비엔날레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같은 국제적인 미술축제와 함께 ‘광주화루’가 열리는 우리 지역이 한국화의 진흥을 일으킬 수 있는 진원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예향도시 광주’의 문화와 예술을 지역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매년 ‘광주화루 공모전’의 수상자와 입선자의 작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화루 10인의 작가’ 전시를 진행해왔으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방침에 따라 전시를 연기하게 되었다. 향후 선보이게 될 ‘광주화루 작가전’은 ‘광주화루 공모전’ 4·5회에서 선정된 20인 작가의 연합 전시를 시행할 예정으로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화루’는 광주가 한국화의 전통과 맥을 지키는 ‘보루’가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광주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문화행사로, 지난 2016년부터 전국의 한국화 작가를 대상으로 한국화 공모전의 첫발을 내딛었으며 올해로 5회를 맞이했으며, 비교적 짧은 기간에 한국화 분야에 특화된 대표 공모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은행은 공공의 이익과 상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ESG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역의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고 있다. 이에따라 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이 금융을 비롯한 산업분야의 중심을 차지하게 된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고 옛것에 대한 향수와 우리 전통의 맥을 지킴으로써 광주가 한국화의 진흥을 일으킬 수 있는 진원지가 되고, 더불어 지역민과 함께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예술에 대한 애정을 공감하고자 매년 ‘광주화루 공모전’ 개최에 사명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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