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최병양 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희) Wee센터는 29일 화순 관내 학교 상담 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위기 학생 예방과 화순 청소년들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교육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화순 초·중·고 30개교의 상담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발굴하고 적합한 지역 사회 연계망을 활용하여 치료할 수 있도록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학생 상담 관련 업무를 비롯하여 위기학생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 생활지도의 방향성에 대해 함께 나누며 우리 학생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정 교사는 “다양한 요인으로 심리적 위기를 경험하는 학생이 많아지고 있다. 두려움보다는 용기와 애정을 갖고 학생들을 마주하는 게 필요한 때에 현실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들을 얻어가는 시간이었다”며 유익한 소감을 말했다.
화순교육지원청 이현희 교육장은 “화순의 한 아이도 심리적 위기라는 상황에 묶이지 않도록 철저히 살피고 예방하도록 할 것이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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