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문덕근)은 지난 23일, 24일 각각 강진중앙초등학교와 강진동초등학교에서 교육활동 시간 외 학생보호를 위한 ‘학생안전보안관’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근 강진교육지원청과 강진경찰서는 [학생안전지역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외부인 출입이 빈번한 읍내 초등학교 2개교를 ‘학생안전보안관’ 시범운영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강진중앙초등학교와 강진동초등학교에서 위촉한 ‘학생안전보안관’은 기존 학생보호인력인 ‘배움터지킴이’ 활동 시간 전·후 공백시간에 조기 등교하거나 늦게 하교하는 교내·외 잔류 학생들을 보호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강진중앙초등학교 정재철교장은 ‘하교 시간 이후에도 교실에 나홀로 남거나 운동장이나 학교 주변에 남아있는 학생들이 많아 불안했으나, 학생안전보안관으로 위촉된 분들이 항상 학생 주변에 있으면서 보호해준다면 보다 안전한 학교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덕근 교육장은 ‘학생이 안전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행복한 학교가 강진에서는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현하였다.
강진교육지원청은 ‘학생안전보안관’ 사업을 12월 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타 기관에서 운영 중인 학생안전 및 보호인력과의 통합 관리 방안을 계속 마련해 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강진경찰서와 함께 학생안전을 위한 순찰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긴급대응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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