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기획특집 :②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이루는 보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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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기획특집 :②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이루는 보성교육
  • 양재삼
  • 승인 2014.06.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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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보성교육 지원청
[뉴스깜]기획특집 :   전라남도교육청 지역 지원청을 가다
②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이루는 보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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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윤남순)은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인간 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꿈과 슬기를 가꾸는 행복한 보성교육'을 교육지표로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미래인재를 기르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이루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보성은 충신열사의 의향이요 예향이며, 다향 그윽한 산자수명의 고장으로 우리 아이들이 보성의 전통과 역사를 이어가면서 미래 역량을 갖춘 사람을 기르기 위해
 
2014년 보성교육은 전라남도교육청의 5대 주요시책을 중점과제로 설정하고, ‘언어순화 고․바․우 살리기’, ‘행복한 학교 신나는 수업’, ‘독서․토론수업 활성화’, ‘교원행정업무경감 정착’ 4대 역점과제와 특색교육인 ‘ 「행동 품격 높이기」 3보향의 얼 계승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학교 및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내실있게 운영하고 있다.
 
 
첫째, 고·바·우(고운말, 바른말, 우리말) 살리기 운동 전개로 바른 언어습관 형성지원
 
‘고바우는 살리고! 속은욕은 버리고!’란 슬로건 하에 고바우 실천 지도안 제작 배부, 고바우 실천 우수 수업 모델 구안 적용 등을 통한 교육과정 속의 고바우 살리기 실천으로 청소년들의 욕설문화와 그릇된 언어행태 개선, 청소년의 언어 순화 내면화, 학교폭력 예방 및 건전한 학교 소통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둘째,‘꼬부랑 동동 크기변환_꼬부랑동동.jpg이야기 할머니’ 프로그램 운영으로 격대교육실시
 
한 세대를 건너뛰어 조부모가 손자녀들과 함께 생활하며 양육하는 아름다운 격대교육의 전통을 살려 지역의 어르신이 주 1회 방과후과정 시간에 유치원을 방문하여 유아들에게 이야기 들려주고 있다. 특히, 지역의 인적자원을 활용하기 위해서 품성과 이야기 전달력이 우수한 어르신들이 연수과정을 이수하고 일정한 기준을 통과하면 그 능력을 인정하여 활동하게 하고 있다.
   
셋째, 독서·토론 문화 조성으로 자기주도학습력과 의사소통능력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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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중학생 1,300여명의 독서능력진단검사 실시로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1교 1 독서토론 동아리, 초․중학생 대상 지역연합 보성독서토론연구회 운영으로 독서 및 토론 문화 정착, 학부모동아리 운영으로 독서·토론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넷째, 행복한 학교 신나는 수업 실천 지원
 
집단지성의 학교문화 조성 및 학생, 교원, 학부모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상생의 공동체문화 조성, 학생의 자치활동과 청 단위 및 단위학교 교사연구모임 활성화로 자발성에 기초한 인성교육중심 수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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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보성의 전통과 역사를 이어가는 품격있는 인간 육성
 
 학생들에게 내고장 충효인물에 대한 주제탐구, 판소리 한대목 부르기, 보성판소리교실운영, 예향전통계승학교운영, 다도교육과정운영, 선생님과 함께 차 나누기 시간운영, 웃어른 공경하기 등을 통해 의향, 예향, 다향인으로 덕성과 품격을 갖추는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보성교육지원청은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내실있는 보성교육을 위해 다음과 같은 교육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독서능력진단검사 결과 활용 지원
 
검사 결과 활용 연수를 실시하여 개별학생 맞춤형 독서교육과 읽기부진아 지도에 관한 실행 연구를 통해 미래핵심역량을 기르는 독서교육과 학력부진아를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이 학교현장에서 결실을 맺도록 다양한 지원을 전개할 계획이다.
 
둘째, 유치원 꼬부랑동동 이야기할머니(할아버지) 프로그램 정착
 
유치원 방과후 과정 지원 대상 확대, 지역의 설화 및 미담 발굴 자료화 지원, 지자체 연계 예산 절감 및 교육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셋째, 인성교육 중심 수업으로 학생들의 신나는 수업 실현
 
자발적인 교사연구 활동의 활성화, 학생 참여형 수업 직무연수 실시,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한 경청, 공감, 칭찬하기 등 일상적인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교원의 인식제고 및 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
 
학생수 감소로 인한 소규모학교화 등 전남교육의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여기는 윤남순 교육장은 ”미래창조형 인간육성을 위한 지역특색을 살린 교육실현을 위해 학교장 책임하에 구성원의 형편을 고려한 학교자율경영으로 새로운 교육경험의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앞으로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보성교육의 미래를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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