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문덕근)은지난 26(목)일 강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날 워크숍에는 초등돌봄교실 관계자와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6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이해 및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대구초등학교 문영호 교장은 “일부 학교에서 활성화시키지 못하는 방과후학교 역할을 지역아동센터에서 대신 감당하고 있어 매우 든든하다.” 며 지역아동센터의 순기능을 강조하고 폭넓은 연계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동의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은 “요보호 아동이 학년이 바뀌면 담임 선생님과의 관계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아동 정보에 대한 공유가 필요하다고 전달했으며 학교측 관계자들은 “선입견이나 개인정보와 같은 문제로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전 담임과 새로운 담임간의 정보 공유를 통해 아동 보호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는 만큼 다각도로 조치를 취해 볼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특강에 나선 문덕근 교육장은 “강진지역 아동보호 실현을 위해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