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용호초, 용호동요제에서 밴드부 연주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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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용호초, 용호동요제에서 밴드부 연주 선보여
  • 양재삼
  • 승인 2014.06.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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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매월 한 번씩, 목포용호초등학교(교장 최복주)에서는 전교 어린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갈고 닦은 노래 솜씨를 뽐내는‘용호동요제’가 개최된다. 그리고 지난 26일에 개최된 6월 용호동요제의 무대는 그 중에서도 더욱 빛났다. 여느 때에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공연으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바로 본교 학생들로 구성된 ‘용호초 밴드’의 무대였다.
 
‘용호초 밴드’의 멤버들은 방과후 학교 밴드부(강사 박현정)에서 악기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로 그 동안 일주일에 2번(월, 목요일)씩 강좌를 들으며 꾸준히 악기를 배워왔다.
 
이 날 열린 용호동요제의 무대는 용호초 밴드의 첫 공연이기도 했다. 어른들도 연주하기 힘든 전자 기타와 베이스, 드럼 등의 악기를 들고 나타난 용호초 어린이들은 여러 학부모와 선생님, 재학생들의 환호와 박수 속에서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연주를 시작하였다.
 
 악기를 배우기 시작한 지 불과 몇 달 안 되었다는 것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능숙하게 ‘개구쟁이’,‘여행을 떠나요’ 등을 연주하여 박수갈채를 받은 ‘용호초 밴드’의 공연 덕분에 그 열기를 이어받은 다른 무대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동요제를 마칠 수 있었다.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높이고 노래를 통해 인성교육을 하기 위해 시작된 용호동요제는 월마다 반가, 6남매 동요제 등 다른 주제로 실시되어 많은 학생들이 노래를 통해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행사 시작 무대로 6월 밴드부 공연 외에 사물놀이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에게 발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감성과 재능을 계발하고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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