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무등산수박’ 본격 출하...2000~2500여통 수확 예상
상태바
광주 북구, ‘무등산수박’ 본격 출하...2000~2500여통 수확 예상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1.08.08 2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까지 금곡동 무등산수박 공동직판장에서 판매
▲무등산수박이 오는 15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10월까지 금곡동에 위치한 공동직판장에서 판매된다.(사진제공=광주 북구)
▲무등산수박이 오는 15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10월까지 금곡동에 위치한 공동직판장에서 판매된다.(사진제공=광주 북구)

[뉴스깜] 김필수 기자= 광주 지역을 대표하는 여름철 특산품인 무등산수박이 본격 출하된다.

8일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와 무등산수박생산조합에 따르면 무등산수박이 오는 15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10월까지 금곡동에 위치한 공동직판장에서 판매된다.

‘푸랭이’라 불리는 무등산수박은 일반 수박보다 2배~3배가량 크고 성인병 예방과 당뇨에 특효가 있으며 해독작용이 뛰어나 명품 수박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9농가 2.6ha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1700여통 보다 많은 2000~2500여통이 수확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구는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수박을 제공하고자 지난 2019년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재배농가와 함께 시험포를 운영해 재배과정・방법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중・소과종, 씨 없는 수박과 같은 품종개량을 시도한 바 있다.

특히 매년 무등산수박육성사업을 통해 생산농가장려금, 친환경농자재 등을 지원하는 한편 공동직판장을 통한 선별출하, 품질인증, 상품 리콜제 등 엄격한 관리로 무등산수박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무등산수박 구매는 공동직판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주문으로 가능하고 ▲8㎏ 2만원 ▲16㎏ 10만원 ▲20㎏는 18만원에 판매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무등산수박이 전국적인 특산품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재배농가에 대한 지원과 홍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