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장애학생, 제3회 아시아장애청소년경기대회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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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장애학생, 제3회 아시아장애청소년경기대회 두각
  • 천병업
  • 승인 2013.11.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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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혁 육상 트랙 3관왕 ... 배영준 보치아 단체전 금메달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APC) 주최 제3회 아시아장애청소년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장애학생들을 자랑스런 광주학생으로 선정하였다.
 
광주세광학교 박찬혁 학생(고 1년, 17세)은 시각장애 영역 T12 육상 트랙 100M, 200M, 4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수상하여 3관왕을 차지하였으며,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김재철 학생(고 3년, 19세)은 시각장애 영역 T11 육상트랙 100M와 200M 경기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은혜학교 배영준(중 3년, 16세) 학생은 뇌병변장애 영역 BC1 보치아 개인전과 BC2 보치아 단체전 종목에서 각각 동메달과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광주지역 장애학생들은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여 금메달 11개, 은메달 7개, 동메달 6개로 종합 10위를 달성한 한국 대표팀의 성적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국대표 선수단은 장애인 선수 39명, 임원 36명 등 총 75명이 양궁, 육상, 배드민턴, 보치아, 골볼, 유도, 수영, 텐핀 볼링, 탁구, 휠체어테니스 등 10개 종목에 참가했다.
 
한편, 제3회 아시아장애청소년경기대회는 지난 10월 26일(토)부터 10월 30일(수)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전세계 30개국 1,200여명의 장애인 선수단과 관계자를 포함하여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천병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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