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전체 공급협력업체 잔류농약 불검출
[뉴스깜]천병업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각급 학교에 급식 재료로 공급하고 있는 친환경 쌀에 대해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여 전체 친환경 쌀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과 합동으로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는 15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6월 17일(목)에 급식 학교에서 불시에 시료를 수거하여 잔류농약검사를 의뢰하였으며, 6월 24일(목)에 모든 친환경 쌀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통보를 받았다.
현재 시교육청은 공급협력업체와 일괄계약을 통해 2012년 6월부터 초・중학교 공동구매를 시작으로 2013년 고등학교에 이어 2014년에는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시교육청의 친환경 쌀 공급 방침에 따라 각급 학교는 고품질 우수 식재료를 사용하여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있으며, 지역의 환경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그러나, 친환경 쌀은 재배·관리·유통과정에서 잔류농약이 비산(飛散), 관개 또는 배수, 그 밖에 불가항력적인 요인에 의해 검출될 수 있으므로 철저한 관리와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시교육청은 관련 법규에 따라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한 친환경 쌀이 학교 급식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엄격한 사후 관리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친환경 쌀을 둘러싼 농약 검출 논란이 컸던 만큼 학교 급식에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친환경 쌀에 대한 공급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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