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림지역아동센터, “함께 이겨내요” 대인관계향상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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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림지역아동센터, “함께 이겨내요” 대인관계향상 프로그램 진행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1.09.1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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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문화사업단의 전문적인 강사의 지도로 진행
▲향림지역아동센터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대인관계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제공=향림지역아동센터)
▲향림지역아동센터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대인관계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제공=향림지역아동센터)

[뉴스깜] 이기장 기자= 향림지역아동센터(센터장 정미라)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10회에 걸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대인관계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1년 아동·청소년 방학프로그램 지원사업에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고 순천시 반려동물문화사업단(단장 임영곤)의 전문적인 강사 지도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대인관계향상 프로그램을 “함께 이겨내요”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향림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에게 반려동물과 다양한 활동으로 신체접촉, 책읽기활동, 산책하기, 시각장애체험, 발도장찍기, 공예활동, 훈련시키기등을 하면서 행복감과 즐거움을 주었고, 용기를 내어 반려동물에 다가가며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반려동물을 존중하며 수업을 하는 과정을 통해 친구들을 배려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대인관계가 향상되는 긍정적인 효과와 코로나블루 회복의 효과도 가져 왔다.

정미라 향림지역아동센터장은 “한창 뛰어놀아야 할 시기의 아동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나 체육활동 등의 동적인 프로그램보다 책읽기나 학습과 같은 정적인 프로그램의 비중이 높아져 다소 지루하고 힘든 일상생활을 하고 있고, 더불어 가정이나 학교생활에서도 지켜야 할 수칙들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밝히고 “반려동물을 존중하며 수업을 하는 과정을 통해 친구들을 배려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대인관계가 향상되는 긍정적인 효과와 코로나블루 회복의 효과도 가져 온 것 같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정 센터장은 이어 “순천시반려동물문화사업단이 함께 진행된 반려동물을 통한 대인관계향상 프로그램이 다른 단체에도 진행되어 우리 지역 아동들에게 즐거움과 긍정적인 인성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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