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보성군 웅치면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2일 보성군 웅치면 유산리 부춘마을에 소재한 모충사에서 풀베기 및 가지치기 등 정비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작업에는 웅치청년회와 보성향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바쁜 농번기 추수를 잠시 멈추고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모충사 독립유공자 추모보존회 백준선 회장은 “모충사에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방문객들에게 애국정신을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웅치면에 소재한 ‘모충사’는 1962년 대한민국장을 추서 받은 면암 최익현 선생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5위를 배향한 사당으로 1991년 12월 30일에 건립됐으며, 2007년 11월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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