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봉금,출전 2년만에 대상 수상 영예..."전통음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뉴스깜] 이기장 기자=제33회 목포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2일 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가운데 영암출신 국악인 임봉금(삼호읍 거주)씨가 판소리부분 대상을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목포 전국국악경연대회는 (사)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 목포지부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가운데 수준 높은 전국의 국악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임봉금씨는 판소리 명창부분에 참여 했으며 출전한 지 2년만에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대상 수상자인 임봉금씨는 “전국규모의 대회에서 1등으로 당선되어 그간의 노력이 보상받는 것 같아 대단히 기쁘고 감사하다. 국악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장르라는 것을 지역주민들이 알게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전통음악 활성화를 위해 국악동아리 결성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기여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봉금씨는 이어 “전국이 트로트 열풍에 빠지기 전부터 트로트가요센터 건립 및 트로트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했던 영암군의 한발 빠른 문화육성정책이 국악분야의 관심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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