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 8일간 미국의 워싱턴, 뉴욕일원 초청방문

[뉴스깜]양재삼 기자 = 보길초 꼬마과학자들에게 미국탐방 길이 열렸다. 보길초등학교(교장 박순범) 5학년 과학탐험반 학생들(고대원, 강승현, 오홍화)과 지도교사(박시영)는 7월 4일 청개구리 과학탐험대 우수 탐험대로 선정되어 여름방학 중 6박 8일간 미국의 워싱턴과 뉴욕 일원으로 초청 방문하게 된 것이다.
과학탐험반은 미국 탐방 기간 중 워싱턴 D.C.에 위치한 재미한국과학기술자협회, 스미스소니언박물관, 백악관, 유엔본부, 맨허튼, 뉴욕 자연사박물관 등을 방문하게 된다. 재미 과학총연합 뉴욕지부장, 재미한국대사, 뉴욕소재 대학생과의 간담회도 예정되어 있다.
보길초등학교는 지난 2013년 10월, 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부설 과학기술나눔공동체가 주최하는 한국 암웨이 후원을 받아 ‘생각하는 청개구리 과학탐험대’ 선정사업에 지원하여 선정됐다. ‘생각하는 청개구리 과학탐험대’사업은 전국 5개의 오지 지역의 초등학생들이 지역별로 특화된 연구 과제를 수행해 창의적인 과학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학인재 육성프로그램이다.
보길초등학교에서는 10명의 학생들을 과학탐험대(탐험반: 3명, 과학반 : 7명)로 선정하여 ‘전복치패의 초기최적 배양 조건-보길도와 노화도 비교중심’이라는 주제로 지난 10개월 간(2013.10월~현재) 조선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조태오 교수를 멘토로 탐구 과제를 수행했다.
지도교사인 박시영 교사는 “이번 미국 탐방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 최고의 과학 기술을 보고 듣고 배움으로써 과학의 꿈을 키우고 자긍심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순범 교장은 “꼬마과학자들과 박시영 선생님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왔다. 이번 기회를 통해 창의적인 과학인재로 자라주기를 기대 한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