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완도중앙초등학교(교장 문복운)는 학부모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을 6월 둘째주부터 7월 첫째주까지 1개월간 실시하였다. 이번 평생교육 활동으로는 수공예품 (컨츄리 인형) 만들기가 진행되었는데, 30대 초반부터 40대 중후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부모 및 교직원들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참여한 4학년 홍혜진 교사는 ‘수공예품을 만들면서 학부모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직접 손으로 인형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성취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평생교육을 지도한 신경옥 학부모는 ‘재능기부를 통해 여러 사람들에게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과 창작의 기쁨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육아 때문에 직업과 배움의 끈을 잠시 놓게 된 전업주부가 가장 쉽게 찾아갈 수 있는 평생교육 학습장소로 요즘 떠오르고 있는 것이 학교이다.
주부들이 선호하는 대형할인점 문화센터는 다양한 강의가 마련되어 있으나 완도와 같은 작은 소도시에서는 접근이 어렵다. 이러한 접근의 편의성과 갖추어진 시설 등의 이유로 학교와 지역을 연계한 평생교육이 강화되고 있는 요즘 완도중앙초등학교의 이번 평생교육 실시는 더욱 큰 의미가 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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