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제일초, 학급응집력 강화 프로그렘 “즐거운 우리반”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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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제일초, 학급응집력 강화 프로그렘 “즐거운 우리반”운영
  • 양재삼
  • 승인 2014.07.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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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2. 쿠기만들기.jpg

[뉴스깜]양재삼 기자 = 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김부성) 4학년 5반 학생들과 담임교사(배은주)는 지난 7월 5일 학급응집력 강화를 위해 “즐거운 우리 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서로 배려하고 협동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형성하였다.
 
체험 장소인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올해 4월에 개장하여 현재 유기농 식품을 만드는 다양한 공방(대량 생산이 아닌 식품 첨가물을 최소화하고 우리밀로 음식을 생산하여 공장이 아닌 공방으로 부른다)을 중심으로 다양한 견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응집력 강화를 위한 운영 프로그램은 먼저 유기농 공방(라면공방, 만두공방, 베이커리공방)을 견학하여 유기농 음식이 생산되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유기농 재료를 이용하여 함께 유기농 쿠키를 만드는 활동을 하였고, 이를 통해 협력과 배려심을 기를 수 있었다. 점심은 유기농 재료(국내 생산)로 구성된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유기농 재료의 맛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1. 공방견학.jpg

 
이번 체험활동은 학부모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정규시간 외에 가정과 학교가 잘 연계 되어 학생들에게 또 다른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4학년 하0)은 “직접 조물조물 친구들과 함께 쿠키를 만들어서 먹어보니 맛있었고, 다른 공장 견학과 달리 공방 주변이 공원이여서 마음에 들어서 가족들과 한 번 더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담임교사는 “주말 시간을 이용하여 학급 응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니 학급의 응집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간접적인 교육(직업교육, 인성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어서 교육의 효과가 높았다. 앞으로도 가정-학교-지역사회가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이에 김부성 교장은 “미디어 시대에 학생들의 약점이 남을 생각함이 부족한 것인데, 이러한 응집력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하고 남과 협력하는 생각이 모든 학생들에게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 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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